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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지금부터 '이 내용'을 이해하고 따라가야합니다 (성상현) | 인포맥스라이브 250926

September 27, 2025 00:4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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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튜브 영상 종합 요약: 정치적 경제 시대와 미국 패권 유지 전략

본 영상은 중소기업 중앙회 금융 투자실 성상현 부부장과의 대담으로, 현재 시장의 단기적인 조정보다는 앞으로 2~3년간 증시와 인플레이션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미국의 장기적인 정치-경제적 패권 사이클 변화에 집중합니다 [1:32].

메인 포인트: 정치적 경제와 패권 사이클

전문가는 앞으로는 단순한 경제학이 아닌 '정치적 경제(Political Economy)' 개념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. 미 연준이나 트럼프의 발언 등 현재 시장의 움직임은 기존 경제 논리로는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[2:06].

1. 미국 패권 위기와 전략적 대응 [4:09]

  • GDP 비중 하락: 미국의 글로벌 GDP 비중은 1960년대 40%에서 현재 약 25%로 하락했습니다. 역사적으로 패권 국가는 이 비중이 20~25% 이하로 떨어질 경우 패권을 잃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[4:40].
  • 체제 전환의 필요성: 미국은 생산성을 높이고 산업 구조를 개편하지 않으면 추세적인 하락을 막을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[5:41].
  • AI 집중: 미국은 AI 산업을 통해 산업 구조를 개편하고 하락 추세였던 GDP 비중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는 핵심 동력으로 확신하며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[6:00].

2. GDP 확대를 위한 유동성 전략: M과 V

국가 GDP는 실질 성장 + 명목 성장(인플레이션)으로 구성되거나, 통화량(M)과 통화 속도(V)의 곱으로 만들어집니다. 미국은 GDP 확대를 위해 다음과 같은 다각적인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[6:12]:

  1. 통화 속도(V) 중시: 과거 50년간 통화량(M)에 집중했지만, 이제는 통화 속도를 올리는 데 집중할 것입니다 [6:43].
  2. 명목 성장률 목표: 연준의 2% 인플레이션 목표와 달리, 미국 정부는 3~4% 이상의 명목 성장률 달성을 목표로 하며, 실질 성장이 부족한 부분은 통제 가능한 수준의 인플레이션으로 메울 것입니다 [7:13].
  3. 금융 억압(Financial Repression) 유도: 명목 성장률보다 장기 금리를 낮게 유지하여 부채를 인플레이션으로 녹이는 방식(1940년대 방식)을 재현하려 합니다 [7:45].

3. 부채 해결 방식: GDP 확대를 통한 비율 축소 [8:47]

미국의 GDP 대비 정부 부채 비율은 120%대로 매우 위험하지만, 1940년대 2차 대전 후에도 유사했습니다. 당시 미국은 부채 자체를 상환하기보다, 성장(GDP 규모 확대)에 집중하여 부채 비율을 줄였습니다 [9:47].

  • 재정 정책의 역할: 과거 영국처럼 정부가 은행들에게 대출 목표를 강제하여 광의 통화량을 늘리고 신용 창출을 유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(민간 신용 창출 유도) [10:50, 15:35].
  • 재정 확장 시대: 현재 전 세계 선진국은 재정 확장에 집중하고 있으며, 중앙은행의 힘은 약해지고 재정 정책 중심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[14:34]. 유동성은 정부 정책이 향하는 특정 산업(AI)으로 재배치될 것입니다 [15:04].

핵심 지표 분석 및 시장 전망

단기 시장 전망: 4분기는 유동성이 확장되는 시기로, 현재의 조정 장세를 활용하면 연말에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. 10월 초 미국 셧다운 이슈로 인한 변동성 확대는 매수 기회입니다 [1:10, 26:56, 27:26].

유동성 환경 변화 [18:09]:

  • 지급준비금 (Reserves): 연준의 양적 긴축(QT)에도 불구하고, 재무부가 RRP(역레포) 자금을 끌어와 지급준비금에 공급했기 때문에 은행 시스템 붕괴 없이 시장 유동성이 유지되었습니다. RRP가 바닥나면서 이제 QT는 곧 종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[20:43].
  • M2 (광의 통화): 2024년 하반기부터 신용 창출이 시작되면서 광의 통화(M2)가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. 이는 자산 시장의 상승(버블 가능성)을 결정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입니다 [21:00, 23:19].

스테이블 코인: 통화 속도를 높이는 핵심 도구 [30:02]

스테이블 코인은 미국의 통화 속도(V)를 혁신적으로 높이는 핵심 전략으로 간주됩니다.

지표 달러 (M1/M2) 스테이블 코인 (USDC 기준) 비고
통화 속도 (V) 평균 1.3 평균 10 ~ 40 약 10~40배 빠름 [31:35]
결제 비중 전 세계 무역 결제 50% 가상화폐 시장 99%

스테이블 코인의 전략적 이점:

  1. 통화 속도 증대: 스테이블 코인이 실물 경제로 유입될 경우, 현재 달러보다 훨씬 빠른 통화 속도로 GDP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[32:07].
  2. 미국채 수요 확보: 달러 스테이블 코인은 대부분 미국채를 담보로 합니다. 이는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간접적으로 미국채 매수를 강제하여, 미국채 수요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장기 금리를 낮게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[33:09].
  3. 금융 억압 구현: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단기채 비중을 늘리고 장기채 공급량을 인위적으로 줄여, 명목 성장률보다 낮은 장기 금리를 유지하는 '금융 억압'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[33:38].

주요 시사점 및 결론

미국은 현재 통화 속도 증대와 국채 수요 확보에 혈안이 되어 있으며, 이는 스테이블 코인과 토큰화된 자산(RWA, 토큰 증권)을 실물 경제의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시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[36:13].

행동 지침:

  • 투자 방향성: 유동성은 정부의 재정 지출과 보조금 정책이 집중되는 AI 관련 산업 및 혁신 사이클이 창출되는 분야로 집중될 것입니다 [15:04, 15:35].
  • 국가적 대비: 만약 달러 스테이블 코인이 전 세계 결제 통화로 확산될 경우, 한국 원화의 통화 주권이 훼손될 수 있습니다 [42:25]. 이를 대비하여 원화 스테이블 코인 플랫폼을 민관 합작으로 구축하고 K-콘텐츠, K-자동차 등 플랫폼 사업과 연계하여 사용처를 확보해야 합니다 [43:24]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