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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부모·직장인 필수 시청” KAIST 박사가 말하는 AI 시대 ‘진짜’ 인재전쟁 [세바시45]

September 25, 2025 16:4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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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바시 강연 Sebasi Tal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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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I 시대, 인문학의 길을 묻다: 최재운 교수 강연 요약

이 영상은 광운대학교 경영학부 빅데이터 경영전공 최재운 교수가 AI 시대에 인문학적 사고와 인간다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, AI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변화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.

AI와 인문학의 만남

  • AI 역사와 철학의 유사성: 최 교수는 AI의 역사가 철학의 역사와 유사한 평행 이론을 보인다고 언급합니다. 지능을 통해 진리를 찾아가는 철학처럼, AI가 인간 지능을 따라오는 과정에서 이러한 흐름을 발견했다고 설명합니다. [1:12-1:42]

AI 시대의 교육과 리터러시

  • AI 리터러시의 진화: 과거 문해력, 디지털 리터러시, 미디어 리터러시를 거쳐 이제는 AI 리터러시가 중요해졌습니다. AI 리터러시는 단순히 AI를 잘 활용하는 능력을 넘어, AI를 어떻게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. [2:13-3:15]
  • AI 네이티브 세대의 특징: 젊은 세대는 이미 AI 활용에 능숙하며, 과제 등에서 AI를 적극적으로 사용합니다. 이는 AI에 대한 의존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, 자신이 검증하는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해집니다. [3:45-4:16]
  • 교육의 본질: AI 시대에도 결국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,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에 대한 학부모들의 질문이 많다고 합니다. [1:42-2:13]

AI 시대의 직업과 인재상

  • AI로 인한 직업 시장 변화: AI는 논문 검색 등 연구 활동을 편리하게 만들었지만, 유료 저널 접근 등 AI가 보여주지 않는 정보의 한계도 존재합니다. [4:16-4:47]
  • AI 네이티브 세대의 취업: AI를 쓸 수 있는 능력 외에, AI가 없는 환경에서도 본질적인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해질 것입니다. 과거 코딩 테스트처럼, 이제는 AI 활용 능력을 검증하는 동시에 논리적 사고와 구조 설계 능력을 구두로 설명하는 방식이 중요해질 것입니다. [5:50-6:52]
  • 컴퓨터 공학과의 위기: AI 생성으로 인해 코딩 분야에서 사람이 대체되기 시작하면서, 컴퓨터 공학과의 높은 입결 시대가 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[7:25-8:28]
  • 양극화되는 인재 수요: 기본적인 코딩 인력은 줄어드는 반면, 슈퍼 개발자에 대한 수요와 투자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. 이는 AI 시대에 차별화된 전문성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. [8:28-9:31]
  • AI 시대의 인재상 (T자형 인재): 한 분야를 깊게 파는 것(I)만으로는 부족하며, 다양한 분야를 넓고 얕게 이해하여 융합할 수 있는 T자형 인재가 요구됩니다. AI가 따라올 수 없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융합하는 능력이 중요해집니다. [10:35-12:09]
  • "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"의 중요성: 과거에는 "어떻게(How)"를 잘하는 것이 중요했지만, AI 시대에는 "무엇(What)"을 스스로 찾아갈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합니다. 수동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능동적이고 프리액티브한 사람이 주목받을 것입니다. [10:03-11:06]

인간다움의 경쟁력

  • 창의력의 재정의: AI는 기존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보를 조합하는 데 능하지만, 제로에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진정한 창의성은 인간의 영역입니다. AI를 도구로 활용하되, 개인적인 역량으로 AI를 이끌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. [13:11-14:14]
  •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중요성: AI와의 소통이 편리해지면서 오히려 사람 간의 복잡한 소통 능력은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. AI의 감정적 지지에 의존하기보다, 인간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갈등을 통해 공감 능력과 사회적 기술을 키워나가야 합니다. [13:44-17:19]
  • 인간다움의 핵심: AI 시대의 경쟁력은 결국 인간다움, 즉 창의성,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에 있으며, 특히 모르는 것을 인정하는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. [13:11-14:14], [24:39-25:10]

AI 기술의 발전과 미래 전망

  • AI의 추론 능력 향상: 과거 AI는 확률 기반의 언어 조합 수준이었지만, 이제는 추론 능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수학 올림피아드 금메달 수준에 이르렀습니다. [19:24-20:28]
  • AI의 자기 인식 능력: 놀랍게도 최신 AI 모델들은 자신이 모르는 것을 인정하는 능력을 보여주기 시작했으며, 이는 인간의 사고 과정과 유사한 수준으로 발전했음을 시사합니다. [24:06-24:39]
  • 컨텍스트 이해 능력의 진화: AI는 이미지 생성 시 일관성 부족이라는 문제를 겪었지만, 이제는 컨텍스트 이해 능력이 크게 향상되어 이미지 편집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 [25:10-27:14]
  • AI 발전의 속도: 비관론자들의 예측을 뛰어넘어, 산업계는 빠르게 AI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으며, AI의 발전은 지속될 것입니다. [27:14-27:46]
  • AI와 인류의 미래: AI는 유토피아 또는 디스토피아를 가져올 수 있으며, 우리는 AI가 긍정적인 미래를 만들도록 유도해야 합니다. [28:17-28:48]
  • AI 개발의 윤리적 과제: AI에 양심, 모성애와 같은 인간적인 가치를 어떻게 담을 것인지, 그리고 AI 개발에 대한 규제, 기업의 책임, 시민의 참여가 중요합니다. [29:19-31:52]
  • 기술 발전의 불가피성: 기술 발전은 막을 수 없으며, 우리는 AI와 공존하며 안전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갈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. [31:52-33:25]

개인의 자세와 결론

  • 빠른 흐름 캐치: AI 시대의 변화는 매우 빠르므로, 변화하는 흐름을 빠르게 캐치하는 것이 생존을 위한 첫걸음입니다. [33:55-34:26]
  • "나다움"과 "사람다움" 탐구: AI 활용 능력만큼이나, 나는 누구인가, 사람다움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이 필요합니다. [34:26-34:59]

최 교수는 AI 시대가 인간의 고유한 역량인 창의성, 커뮤니케이션 능력, 그리고 인간다움을 더욱 중요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하며, 우리가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되, 동시에 인간 본연의 가치를 탐구해야 할 필요성을 역설합니다.